‘예술의 다중우주’ 펼쳐진다…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월 8일 개막

0
‘예술의 다중우주’ 펼쳐진다…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10월 8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 공연예술 축제인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예술감독 최석규)’가 오는 10월 8일(목)부터 10월 25일(일)까지 18일간 서울 국립극장,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SPAF의 대주제는 ‘예술의 다중우주(Multiverse of Art)’다. 단일한 미학적 기준이나 규범에 갇히지 않고, 서로 다른 신체 조건과 정체성, 문화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들이 교차하며 빚어내는 다층적 서사를 현대 연극, 무용, 다원예술의 언어로 조망한다.

아비뇽 화제작과 한강의 문학, 무대 위로 소환

이번 축제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 중 하나는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명예극장에서 찬사를 받은 낭독극 프로젝트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학 텍스트를 바탕으로, 배우 이혜영 등이 출연해 문학과 연극의 경계를 허무는 낭독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동시대 연극계의 첨예한 이슈 메이커인 구자혜 연출의 신작 등 소수자의 서사와 밤무대 노동의 역사를 직시하는 다채로운 실험작들이 포진했다. 한국, 독일, 프랑스 등 10개국 이상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국가와 장르를 초월한 연대의 무대를 꾸민다.

기술과 신체, 기후위기 담론 아우르는 국제 담론의 장

축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동시대 예술 현장의 위기를 진단하는 학술 워크숍과 라운드테이블 ‘SPAF 토크’를 병행한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 기술이 무대 예술에 미친 영향, 기후위기 시대 공연 제작의 탄소 발자국 감축 방안 등이 집중 토론된다.

예술감독실은 “올해 SPAF는 기존의 정상성 규범에 질문을 던지고, 낯선 감각들이 충돌하며 새로운 사유를 촉발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 중이다.

축제 및 예매 정보

  • 축제명: 제26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 (SPAF 2026)
  • 축제 기간: 2026년 10월 8일(목) ~ 2026년 10월 25일(일) (18일간)
  • 개최 장소: 국립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등 서울 주요 공연장
  • 주제: 예술의 다중우주 (Multiverse of Art)
  • 프로그램 구성: 연극, 무용, 다원예술 등 국내외 초청작 20편 및 워크숍·포럼
  •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예매처: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
  • 문의처: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사무국 (02-2098-2988)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